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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주등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미군 군사 시설 및 군사 주의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투쟁이 탄압을 받고 있읍니다. 초안이라 좀 더 다듬어질 것입니다. 한국인의 연대 서명을 모아 일본에 보내려 합니다. 제주도의 탄압을 가슴 아파하신다면 비슷한 상황에서 탄압받는 오키나와 헤노코와 타카에의 주민들께도 뜨거운 연대를 보내주시길.
2. 서명 방법: 이름, 단체이름(있을 시), 사는 시/도 를 2011년 1월 7일 밤 자정까지 armha5156@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주위에서 많은 서명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은 또한 그렇게 해주사면 감사하겠읍니다.
3. 또한 일본으로부 터 온 긴급 연대 호소문(국문 번역됨) 을 원문, 번역, 비디오, 이미지, 주요 링크들과 함께 보시길.(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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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명 방법: 이름, 단체이름(있을 시), 사는 시/도 를 2011년 1월 7일 밤 자정까지 armha5156@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주위에서 많은 서명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은 또한 그렇게 해주사면 감사하겠읍니다.
3. 또한 일본으로부 터 온 긴급 연대 호소문(국문 번역됨) 을 원문, 번역, 비디오, 이미지, 주요 링크들과 함께 보시길.(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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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2011년 1월 8일 141 한국인 연대 서명부와 함께 일본에 보내진 성명서로 1월 4일 초안보다 부분적으로 다듬어지고 수정된 것 입니다.
타카에의 미 해병대 헬리콥터 발착장 증설과
후텐마 기지를 헤노코로 이전하는 것에 반대하는
오키나와인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한국인들의 연대 성명서
우리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은 오키나와 타카에 미 해병대 발착장 증설에 반대하고 12월 23일 미 해병대 헬리콥터가 공중 정지함으로서 농성 천막을 날려버린 것에 항의, 2011년 1월 10일 토쿄 미 대사관 앞과 관방부 앞 항의 행동을 하는 타카에 주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뜨거운 연대를 보냅니다.
또한 후텐마 기지 이전에 반대, 6년간 천막 농성을 해온 오키나와 나고시 헤노코 주민들에게도 지지와 연대, 깊은 애정을 보냅니다.
섬 이라는 지형적 조건은 물리적으로 교통을 더디게 하여 그 곳의 투쟁을 지속하는 사람들에게 때로 외로움을 안겨줄지 모릅니다. 더구나 타카에는 우거진 숲과 160명이라는 적은 숫자의 거주자 가 상상만으로도 그 곳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멀리서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런 외딴 곳에 미 해병대 헬리콥터들은 12월 23일 무시무시한 굉음을 내며 낮게 날아 농성 천막을 하는 주민들을 위협하고 그들의 농성 천막을 날려버리기 까지 했습니다. 그 전에 일본 관방부 관리들과 건설 업자들은 법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는데도 불구, 주민들의 동의 없이 발착장 증설 건설을 재개하였습니다. 우리는 경악하고 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 해병대는 1957년 이래 흰눈썹 뜸부기와 딱다구리등 멸종 위기 동물이 사는 그 청정한 숲을 자신들의 사격 훈련장을 비롯, 군사 훈련 기지로 썼습니다. 현재 미 해병대의 22개 헬리콥터 발착장들이 이 지역에 흩어져 있으며 근처에 종종 사고를 일으키고 주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초등학생 어린이를 비롯, 15명을 기소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초등학생 어린이를 비롯, 13 명에 대한 기소는 기각되었다 하나 우리 한국인들은 그 소식에 경악하며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타카에의 투쟁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타카에의 소식이 외부로 전달되는 것이 고의적으로 방해된 적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읍니다. 그런 외딴 곳에도 신념을 잃지 않고 정의롭게 일어선 타카에 주민들에게 우리는 깊은 존경과 뜨거운 연대를 보냅니다.
지금 이곳 평택에서, 무건리에서, 군산에서, 그리고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미국 군사 시설의 확장 또는 겉으로는 남한 시설이지만 미군의 용도로 주요하게 쓰일 것이 분명한 해군 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투쟁이 완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 제주도 도지사가 2010년 11월 말 기지건설 위치를 확정 선언한 이래, 전 도지사의 일방적인 절대보전지역 해제와 전 도의회의 2009년 12월 17일 날치기 동의에 항의하며 법 소송을 낸 바 있던 강정 주민들이 2010년 12월 15일 제주 지법에서 부당하게도 원고 각하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것은 정치적 판결이었음이 분명한데 12월 20일 15대의 시멘트 믹서 트럭들을 필두로 트럭들이 오고 12월 27일에는 60여대의 트럭이 해군 기지 건설을 위해 오더니 평화롭게 기자 회견을 하던 시민들 34명을 경찰이 연행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영화 평론가, 양윤모 님을 제외하고 그 33명을 당일 석방되었지만 검찰의 기소가 진행 중이라 합니다.
제주도 당국은 또한 12월 27일 제주시 도의회 앞에서 해군 기지에 반대하고 무차별 연행에 항의하며 평화롭게 농성 천막을 하려던 시민들을 제주 시장이 마치 경찰청 총수인양 공무원들, 살수차와 서치라이트를 동원, 천막 설치는 커녕, 비가 와 덮으려는 비닐도 쓰지 못하게 저지했습니다. 이 와중에 남편과 두 딸이 있는 여성이 한 기자의 증언에 의하면 시 공무원에 떠밀려 앞니가 3 개가 부러지고- 의사들이 그 파편을 찾지 못할 만큼 잎 속 깊숙이 박히고 –턱에 이까지 보일 정도의 구멍이 생기고 턱에서 귀까지 찢어져 40 바늘을 꼬매야 했습니다. 시당국과 도의회는 여기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정당한 배상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탄압은 12월 28일에도 이어져 도의회 공무원들은 시민들이 도의회안에서 천막 농성을 하는 것조차 저지했습니다. 그러나 강정 주민들과 도민들은 1월 30일 도청 앞 눈보라 속 침묵 시위와 여러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투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타카에, 그리고 헤노코를 비롯한 오키나와인들은 타국의 끊임없는 점령에도 늘 그 건강성과 낙관성을 잃지 않으며 아시아 태평양 군사 기지 반대 싸움을 하는 모든 형제 섬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여러분들의 투쟁과 드높은 정신에 깊은 연대를 보내며 여러분의 싸움이 승리할 수 있길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평화를 뜻하는 태평양의 ‘태평’이라는 단어가 현실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뜨겁게 연대하고 불의에 맞서 일어섭시다. 아시아 태평양 모든 섬들이 미국의 지배 전략에 맞서 진정한 독립과 평화를 이루는 그날이 오도록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_타카에의 미 해병대 당국은 타카에의 주민들을 위협하고 농성 천막을 파손시킨 것에 대하여 사죄하라!
_법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착장 증설 건설 재개를 시도한 일본 당국과 건설 업자들은 타카에의 주민들과 일본 국민들에 사죄하라!
_ 미 해병대 당국과 일본 당국은 주민의 동의 없이 저항만 가져오는 발착장 증설을 중단하라!
_ 우리는 생존권을 수호하려는 타카에 주민들의 고귀한 투쟁에 뜨거운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 또한 장기간 그 꿋꿋한 투쟁을 잃지 않았던 나고시 헤노코 주민들에게도 뜨거운 지지를 보낸다. 오키나와의 청정한 자연과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 모든 미군은 오키나와에서 물러가라!
- 아시아 태평양의 모든 지역의 진정한 힘은 지역의 거주인들로 부터 나온다. 우리는 우리의 지역이 우리보다 더 어려운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전쟁을 지속하기 위한 미국의 훈련장과 군사기지로 쓰이는 것을 반대한다. 외세인 모든 미국 군대는 철수하고 각 나라의 군사주의는 평화주의로 전환하라!
2011년 1월 7일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인 서명 일동(개인 또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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