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한국어 번역은 차연옥님에 의해 감사히 행해졌읍니다. 마틴 프리드가 2010년 4월 21일 감사하게도 한국어 번역을 포워드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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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ide Fund for Nature Japan (세계자연보호기금 제팬)
Original Link: Japanese: 米軍北部訓練場のヘリパッド建設の中止を求める
English: Demanding the cancellation of the helipad construction
발췌 및 임의 번역
오키나와 미군 기지의 비행장 건설을 취소하라
2007년 6월 14일
WWF Japan (세계자연보호기금 제팬)
2007년 6월 14일
오키나와는 일본에 귀속된 이래 개발이라는 이유로 계속 삼림을 훼손당해 왔으나, 7500헥타르 크기의 북부 훈련구역은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야생동물들의 피난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곳에 미군의 비행장 6개와 진입로를 건설한다는 것은, 귀중한 자연과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는 동시에 청정 자연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중지되어야만 한다.
국제자연보호연합(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vers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은 2000년 요르단 암만, 2004년 태국 방콕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를 개최했을 당시, 노구치게라 (오키나와 딱따구리: 오키나와에만 서식하는 희귀종)와, 얀바루쿠이나 (흰눈썹뜸부기: 뉴질랜드의 키위와 유사한 날지 못하는 새, 오키나와에만 서식하는 희귀종), 그리고 이들의 자연 서식지를 보존하도록 각 회의석상에서 두 번이나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ICUN은 일본 내각에, 생물 다양성과 및 멸종 위기종 보호 계획을 위한 대화를 시도하고, 이 지역을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신청하며, 비행장 건설에 있어서는 ‘제로 옵션(계획 전면중지)’을 포함한 환경 영향 평가를 시행할 것을 제안함과 동시에, 미 행정부와는 환경관리에 대한 미군의 기준에 의거하되 야생 동물 보호의 맥락에서 대화할 것, 그리고 상기의 환경 영향 평가를 시행함에 있어 일본과 협력할 것 또한 제안하였다.
미국과 일본의 정부는, 양국 모두 IUCN의 회원국인 바, 미군 비행장을 건설할 것이 아니라 지역 야생동물의 자연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IUCN으로부터의 권고를 따라야 할 것이다.
나하 방위시설국에서 발행한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는 환경영향을 회피하거나 감소시키는 조치를 취한다면 특별히 환경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없다고 되어 있으나, 이 보고서 자체가 비행장을 건설한다는 전제 하에 쓰여졌고, 환경 평가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환경 영향 평가와 그 평가 과정 자체를 부정하게 되지 않을 수 없다.
이 보고서 상의 회피와 감소라는 것이 얼마나 효력이 있는 것인지도 의심스럽다. 따라서, 이 보고서의 환경보호 상의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반면, 유사관계에 있는 다른 현장의 환경조사 결과는, 과학적이고 환경보호적인 검토를 거친다면 현재 진행 중인 비행장의 건설과 군용 헬리콥터를 이용한 훈련은 이 지역의 자연 환경과 야생 동물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는 부적절한 행위로서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건설된 비행장은 히가시무라 다카에 지구를 에워싸게 될 것이다.
이 지역에는 수직비행이 가능한 맹금류인 물수리가 살고 있다. 이 곳에 75제곱미터의 헬리콥터 비행장을 건설해 이 물수리들과 함께 비행훈련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 지역 환경과 주민들의 생활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150명에 불과하며 그 중 20%가 중학생 이하의 연소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에게, 머리 바로 위에 군용 비행기가 날아다니며 혹시나 자신들의 머리 위로 그 비행기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긴다는 것은 그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이기도 하다. 나아가, 이는 일본 국민의 평화롭고, 문화적이고, 그리고 건강한 삶을 보장해야 할 일본국 법률에 배치되는 것이기도 하다.
덧붙이자면, 2008년 일본에서 열릴 G8 Summit에서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생물 다양성 보호가 주요 의제에 포함될 것이며, 2010년에는 일본이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즉 COP10의 주최국이 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얀바루쿠이나와 같은 희귀생물이 살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와 같은 곳에 비행장 따위를 건설한다는 것은 작금의 자연보호를 중시하는 세계적인 추세에서 보아도 비상식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과 같은 사실로 인하여, WWF Japan은 오키나와 북부 훈련구역의 미군 비행장 및 진입로 건설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WWF Japan (세계자연보호기금 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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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Demanding the cancellation of the helipad construction
WWF Japan and Residence’s group of No Helipad
No Military Helipads
in Yanbaru Forest
Biodiversity of Yanbaru Forest
There is Jungle Warfare Training Center of United States Marine
Corps (7,500 ha) in the area called Yanbaru – Northeast mountain side
of Higashi and Kunigami village, Okinawa. Subtropical natural forest
and mountain stream remain, and the area provides habitats for over
4,000 species of wildlife. 11 animals and 12 plants are peculiar to the
Yanbaru area. A large number of Threatened Species are listed in the
Red List, 188 species in Okinawan Red List, and 177 in the Red List of
Environment Ministry. Jungle Warfare Training Center and the
Yanbaru Forest around the center have quite important natural
environment and biodiversity including numerous endemic, endemic
subspecific, and threatened species.
Harmful effect of U.S. military helipads
Northern half of the Jungle Warfare Training Center is
scheduled for retiring to Japan. However, the construction of 6
helipads (75m in diameter) and roads are required in return. If
the helipads are constructed and military exercises carry out, it is
considered to have serious adverse effect on forest and the
wildlife living in the area.
Call for the cancellation of helipads
Natural environment and the wildlife living in the Jungle
Warfare Training Center are of considerable value as World
natural heritage. IUCN urged both Japanese and American
governments to consider other alternatives, including Zero
Option (option of no constriction), also to set up a protected area
and management action plan for Okinawa Woodpecker and
Okinawa Rail in the years of 2000 and 2004. The governments
should also call off the helipads constriction plan to the security
and tranquil life of the people who lives in Takae, Higashi village,
situated next to the helipads. Location of the planning six helipads
Sit-in protest continues in Takae
To halt the construction of the helipads, people of Takae and the supporters hold a sit-in
protest. People stage a sit-in protest in front of the 4 gates of the U.S. military base, since
the gates are respectively away from each other by 2 or 3 kilometer; the sit-in requires
number of people. We request the cooperation of participating of as many people as
possible. Even one day or a half-day participation, if there are a number of people we can
bring a stop to construction of the helipads.
Residence’s group of No Helipad
TEL /FAX. +81-980-51-2688
E mail : info@nohelipadtakae.org
http://takae.ti-da.net/
Voice from Takae
Takae has as many as 157 inhabitants, of them 14 people are elementary and junior
high schoolers and 11 people are preschooler. They live freely and vivaciously in
the environment of great biodiversity. Takae is seemingly moderate, yet there is a
U.S. military base just like everywhere in Okinawa. In our daily life, helicopters
crisscross overhead of our settlement, right next to the schoolhouse in the middle of
class, morning, noon, and night with a loud noise. New helipads constriction began
in 2007, if the helipads are constructed; the concentration of helipads within Takae
increase and that takes alarm of future roar of helicopter and its fall accident. We,
the people of Takae are adamantly opposed to the construction of the helipads.
WWF Japan TEL. +81-3-3769-1711
FAX. +81-3-3769-1717 http://www.wwf.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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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ore information and images on Takae, please see the Anatakara site HERE.
다카에에 관한 좀 더 많은 정보와 이미지들은 아나타카라 사이트를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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